디디에 두보,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줄리아 로이펠드' 발탁...새로운 프렌치 감성 입힌다

2016-01-04 10:05:14

디디에 두보,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줄리아 로이펠드' 발탁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프렌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줄리아 로이펠드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다.
 
줄리아 로이펠트는 패션 잡지 ‘보그’의 프랑스판 편집장을 지내면서‘파리 시크’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린 카린 로이펠드의 딸로도 유명하다.
 
여성의 관능미에 주안점을 둔 스타일링을 중요시하는 줄리아 로이펠트는 블랙 미니드레스, 펜슬 스커트, 스틸레토 힐 등 여성의 곡선과 풍만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많은 패션 하우스들과 협력하여 패션 필름 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디디에 두보와의 협업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리아 로이펠드의 정통 프렌치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힌 디디에 두보는 광고 캠페인에도 그녀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에 따라 ‘프렌치’ 하면 떠오르는 시크함을 덜어내고 여인의 향기가 뿜어져나올 것 같은 관능적 요소에 집중한 ‘하이 테이스트 프렌치 스타일’의 캠페인을 완성했다.
 
포토그래퍼로는 호주의 사진작가 엠마 서머튼이 참여했다.
 
디디에 두보는 유럽 시장을 비롯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디디에 두보와 줄리아 로이펠드 콜라보 컬렉션은 올 상반기 중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디디에두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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