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세리, 래퍼 변신 부담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은 대신 랩 담당, 부담감 있었다."
걸그룹 달샤벳 세리가 아홉 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을 통해 래퍼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세리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NATURALN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부담감이 굉장히 많았다"고 털어놨다.
세리는 그룹 내에서 보컬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전 멤버 지율과 가은이 그룹 탈퇴를 선언했고, 랩을 담당하던 가은의 빈자리를 세리가 메우게 된 것.
이에 대해 세리는 "가은의 빈자리가 느껴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저의 랩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나름대로 연구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보컬만 맡아왔던 터라 부담이 있었으니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자 한다"며 "멤버들도 멋있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NATURALNESS'는 4인조로 돌아온 달샤벳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기존에 보여주었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내츄럴 하면서도 꾸밈없는 달샤벳의 모습이 담겼다. 용감한 형제와 작업한 타이틀 곡 '너 같은'을 비롯해 멤버 개인 솔로 1곡 씩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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