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캣츠걸의 유력후보인 차지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영화 '간신'에 출연한 사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간신'에서 차지연은 연산군의 총애를 받는 희대의 요부 장녹수 역할을 맡아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극 중 장녹수는 어머니에 대한 연산군의 트라우마를 이용해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총애를 얻은 후궁이다.
장녹수 역할의 캐스팅을 앞두고 '클레오파트라 같은 여자'의 이미지를 찾다가 차지연을 떠올린 민규동 감독은 지난해 8월 뮤지컬 현장에서 그녀를 만난 후 그 자리에서 작품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차지연은 시나리오도 읽지 않은 채 감독에 대한 신뢰만으로 그 자리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캣츠걸'이 '파리넬리 KCM'에 승리하고 5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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