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 구민 감독, 김민준의 연기 준비에 감탄 `감독 인생에 잔상으로 남을 듯`

'무수단' 구민 감독, 김민준의 연기 준비에 감탄 "감독 인생에 잔상으로 남을 듯"

｜ 2016-01-26 1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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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김민준의 연기 준비, 영화 감독 인생에 있어 잔상으로 남을 듯"

구민 감독이 25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 제작보고회에서 김민준의 연기 준비에 감탄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구민 감독은 주연 배우에 대한 칭찬을 하던 중 김민준을 언급했다. 그는 "대각선 멀리에서 현장지원 나온 소품팀 한 명이 안면 위장까지 하고 K1 K2 소총을 직접 손질하고 있었다"며 말을 꺼냈다.

구 감독은 "참 열심히 하는 스태프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소품팀에 물어보니 김민준이라고 하더라"며 "개인적으로 울컥했다"고 전했다.

그는 "보통 주연 배우가 그렇게까지 하기 힘들다"며 "남은 감독 인생에 있어 이번 일은 잔상으로 남을 것 같다"며 김민준의 연기 준비에 감명 받았음을 털어놨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투입돼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2월 25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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