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유리 '몬스터', 타이틀 확정 및 주요 캐스팅 완료

2016-02-05 11:58:01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가 제목을 비롯해 주요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5일 MBC는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방송될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그 동안 '폭군' '괴물' 등의 가제로 불렸지만, 작품의 내용과 분위기를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몬스터'로 최종 타이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로는 강지환 성유리가 캐스팅 됐다. 군대에서 막 전역한 박기웅이 악역을 맡아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박영규 이덕화 정보석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등 탄탄한 중견 배우는 물론, 진태현 조보아 이엘 고윤 등의 젊은 연기자들까지 합류했다.
 
또 최근 뜨고 있는 중화권 배우인 진백림 역시 '몬스터'에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마이클 창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됐다.
 
'몬스터'는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았다.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3월 말 방송.
 
사진=부산일보 DB,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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