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정 "여섯 멤버, 내 알몸 다 봤다"

2016-02-16 16:11:51

"여섯 멤버, 내 알몸 다 봤다."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새 멤버 유정이 멤버들과 어색했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유정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여자들 끼리도 알몸을 보이기 창피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브레이브걸스에 합류하고 멤버들과 함께 지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라면서 "샤워를 하기 위해 알몸으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혜란이 노크도 없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조금 어색한 사이였는데 '죄송해요'라고 하면서 문을 닫았다"며 "그런데 갑자기 '죄송하긴 뭐가 죄송해'라는 말이 들리더니, 여섯 멤버가 다 들어왔다. 저는 다 벗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변했어'는 7인조로 재편한 브레이브 걸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용감한 형제와 일렉트로보이즈 마부스, JS 등의 합작품으로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정오 공개.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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