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제2구장 울산에서 올해 7경기를 치른다.
이동에 따른 피로도를 축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경기 줄었다.
울산시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울산구장 경기가 5월 24∼26일 LG트윈스와 3연전, 8월 11∼12일 한화이글스와 2연전, 8월 23∼24일 kt위즈와 2연전 등 7경기라고 3일 밝혔다.
시범경기는 8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이어진다.
울산시 한 관계자는 "울산은 롯데의 제2구장이지만 부산이 연고지인 롯데 입장에서는 원정이라는 측면이 있다"면서 "상위권 도약을 준비하는 롯데 측에서 원정 피로도가 쌓이면 전체적인 경기력에 영향이 있다고 판단해 경기를 줄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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