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군단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더 다가갔다.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4위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흥국은 시즌 16승12패(44점)를 기록하며 3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막판 뒤집기를 노렸던 GS 칼텍스는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가 멈췄다. 12승14패로 승점 39점에 그쳤고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다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선수 모두가 고른 활약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핑크폭격기' 이재영이 19득점으로 용병급 공격을 주도해 경기후 MVP로 선정돼 방송인터뷰를 했다.
또 정시영과 김수지 12점, 신연경이 10점,장대 용병 알렉시스도 9점을 올렸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