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여성위생용품 가격 전쟁 참전...'우리가 최저가'

2016-03-04 10:13:33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여성위생용품 가격전쟁에 뛰어들었다.
 
티몬은 생필품 최저가 채널 '슈퍼마트'에서 14종의 여성위생용품을 대형마트 대비 개당 단가 평균 7.5% 저렴하게 팔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슈퍼마트에서는 현재 '좋은느낌 와이드앤롱 슬림날개'을 개당 230원, '화이트 시크릿홀 24입'을 개당 171원, '바디피트 쏘피 한결 24입'을 개당 167원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좋은느낌 와이드앤롱 슬림날개 36입' 두 박스가 1만6천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동일 제품 티몬 판매가는 1만 6천560원으로 340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슈퍼마트 이용 고객은 해당 최저가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4천원, 5만원 이상은 6천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어 최대 15%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은 티몬의 슈퍼마트가 대형 유통사 대비 고정비용이 낮고 기존 택배사와의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배송을 가능하기에 따른 것이라는 티몬의 설명이다.
 


티몬 슈퍼마트는 지난해 6우러 설립 때부터 최저가를 선언했다. 5천400여종의 주요 생필품에 대해 매일 가격조사를 벌여 주 단위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유한익 핵심사업추진단장은 "단지 몇 개 품목에 대한 일시적 가격 정책이 아닌, 5400개가 넘는 실생활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생필품을 대상으로 8개월이 넘게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필품 가격우위를 유지하는 한편 전담배송도 확대해 모바일 생필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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