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들이 당일 배송 가능 시간을 연장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7일부터 전국 당일 배송 주문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오후 3시까지 결제하면 주문한 책을 당일 받아 볼 수 있다.
대구, 경산, 구미는 오후 2시, 수도권 지역과 부산, 울산, 창원, 김해, 포항은 오후 1시, 대전, 광주, 청주, 천안, 아산은 정오로 연장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역시 지난 3일 서울 지역 주문 고객에 한해 당일 배송 가능 시간을 오후 3시로 기존보다 한 시간 늦춘다고 밝혔다.
부산, 대구, 대전, 청주는 오전 10시에서 두 시간 연장한 정오로, 광주는 한 시간 연장한 오전 11시로 늘렸다.
두 온라인 서점의 당일 배송 시간 연장 소식에 다른 온라인 서점도 합류했다.
인터파크는 7일부터 전 지역 주문 시간을 한 시간씩 연장한다. 서울은 14일부터 오후 3시로 늦춘다.
교보문고도 택배사와 논의를 통해 연장할 의사가 있음을 알렸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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