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라이브 2016' 허구연 위원, "한국 메이저리거 8명...상상하기 힘든 일"

2016-04-07 13:53:15

"코리안 메이저리거,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있다."
 
허구연 해설위원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가진 MBC 'MLB 라이브 2016'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을 언급했다.
 
이날 허 위원은 "우리나라 선수 8명이 메이저리그에 함께 뛴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일"이라며 "그런데 현실이 됐다. 야구인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허 위원은 "우리나라 야구계가 압축 성장 했다는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라진 한국 야구의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미국에 방문하면 베풀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요즘은 우리 선수들에 대해 관심도 많고 질문도 많이하더라.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허 위원은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은 국격을 높이는 일"이라고 칭찬했다.
 
'MLB 라이브 2016'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민훈기 야구전문 기자, 그리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구선수 김선우 등이 해설을 맡게 되며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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