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김아리 PD, `1991년부터 6000회 방송? 연출하는 저도 경이로워`

'6시 내고향' 김아리 PD, "1991년부터 6000회 방송? 연출하는 저도 경이로워"

｜ 2016-04-14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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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회, 제작진 입장에서 경이로운 일."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아리 PD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홀 앞 광장에서 열린 KBS1 '6시 내고향' 60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6000회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 PD는 "한 방송이 6000회를 맞이했다는 것은 제작진인 나도 경이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방송"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6시 내고향'에는 여행, 레시피, 농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어우러져 있다"며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으로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6시 내고향'은 고향을 떠난 도시인들의 각박한 삶에 위안을 주는 동시에,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1년 5월 첫 방송돼 이날 6000회를 맞이한 '6시 내고향'은 토종 씨앗축제를 개최, '언제나 당신 곁에 6시 내고향' 특집을 생방송한다.

사진=K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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