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여부 국민투표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스피 지수가 널뛰기를 연출하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76p(+0.24%) 오른 1천991.4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브렉시트 부결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14.84p(+0.75%) 오른 2천1.55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지역별 초반 개표 결과 탈퇴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자 코스피는 하락 반전해 한때 1천959.14까지 떨어지는 등 크게 출렁였다.
한편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총 382개 개표센터 중 58개 센터의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잔류는 51.1%, 탈퇴는 48.9%를 기록했다. 이는 한 시간 전 개표 결과와 뒤바뀐 것으로 계속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위치를 바꾸고 있다.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등록한 유권자 수는 4천649만 9천537명이다. 현재 120곳에서 발표한 평균 투표율은 71.2%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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