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게임사 에임하이가 최대주주의 지분 관련 소송 연루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에임하이는 답변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인 왕설컴퍼니아 스튜어트마어앤컴퍼니로부터 금전을 차입한 후 상환하지 못해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188만여주(지분율 7.93%)에 대해 가압류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계약 체결 사실은 없다. 또 가압류된 지분과 관련해 제기된 소송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에임하이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계약 체결 및 지분 관련 소송 제기설에 대한 답변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에임하이는 올 1월 국내시장에 진출한 중국의 연합 게임사다. 모모, 유쿠, 킹넷, 37WAN 등 중국의 유력 게임 관련 기업이 이 회사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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