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최근 광고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사업 드라이브 걸기에 나섰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11일 진행된 이 회사 2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9월 대표직에 취임한 이후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경영을 도와줄 수 있는 CXO 팀을 만들었다"면서 "그 이후 포털, 게임, 콘텐츠, O2O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최근에는 광고사업부문도 신설했다"면서 "네이버, 이베이, LG전자 등을 거친 광고전문가 여민수 부문장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그룹 2분기 총매출의 36% 차지하는 광고(포털, 메신저, SNS, 쇼핑, 동영상)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1천362억원의 실적을 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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