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8-13 19:31:12
1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오래된 일터 행복한 장인' 코너를 통해 '명품 가방을 되살리는 수선공' 편이 소개됐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강남사'가 이날 봉제경력 43년의 '명품 가방 수선공' 송춘용 씨가 근무하는 업체로 알려진 곳이다.
전국에서 30~40건의 주문이 매일 들어오는 이 곳에서는 주인공을 비롯해 함께 근무하는 다른 장인들 역시 최소 30~4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그림 한 장에 수치만 그려놓아도 미세한 오차없이 정교하고 까다로운 작업으로 가방의 크기를 바꾸면서 비율까지 그대로 유지시킬 정도다.
가방의 오염도 제거시 힘없이 주저 앉은 외관도 되 살리는 것은 물론 유행이 지난 제품도 새로운 형태로 리폼까지 척척 해낸다. 해외에서 수입한 다양한 가죽 원단과 실을 구비해 브랜드와 제품과 같은 소재로 바늘구멍 개수와 간격까지 명품가방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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