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철이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이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송마린 역에 신민아, 시간여행자 유소준을 이제훈이 맡으면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한철은 극 중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의 주변을 맴돌며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그를 도와주는 미스터리한 조력자 두식을 연기한다.
언제나 초라한 노숙자 행색으로 다니는 두식은 시종일관 능글능글하게 굴지만,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고. 드라마의 중요한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핵심 인물로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조한철은 다양한 작품에서 능글맞은 모습과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최근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끝없는 야망을 가진 변호사 김태정으로 분해 서늘한 악역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내일 그대와'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2017년 첫 금토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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