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원톱` 한국, 시리아전 선발 명단 발표

'지동원 원톱' 한국, 시리아전 선발 명단 발표

｜ 2016-09-06 2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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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가 대표팀이 시리아 격파에 나선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세렘반 팔로이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서 A조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구자철에게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긴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좌우 날개는 이청용과 이재성이 맡는다. 이재성은 1일 중국전에서 이청용과 교체돼 출전했지만 이날은 함께 출격 명령을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는 '캡틴' 기성용과 한국영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4-back)은 오재석,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축한다. 골대는 김승규에게 맡겼다.

한국과 시리아의 FIFA 랭킹은 각각 48위, 105위이며 역대 경기 전적은 한국이 3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시리아, 카타르와 A조에 속해있으며 최종예선에서 각 조 1,2위를 차지한 팀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또 각 조 3위 팀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북중미연맹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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