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코미디+비수기 따윈 물렀거라, 평일하루 22만 폭발

2016-10-19 09:02:44

'럭키'가 코미디장르임에도, 비수기임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18일 하루 전국 1천34개 스크린에서 22만 5천83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48만 68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 후 6일 만의 기록으로,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럭키'는 지난 주말 손익분기점 180만 명과 200만 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개봉 첫 주를 장식했다.

'럭키'는 유능하고 냉혹한 킬러(유해진)가 목욕탕에서 미끄러지면서 당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무명배우(이준)와 인생이 바뀐다는 이야기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이 출연했으며 일본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 했다.

'럭키'는 톱스타 출연이 없는 코미디 장르인데다 전형적인 비수기인 10월 중순 개봉했지만 개봉 6일 만에 250만 명에 육박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2위에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만 9천501명(누적관객수 253만 986명), 3위에는 '맨 인 더 다크'가 1만 4천718명(92만 5천611명)으로 올랐다. 

사진 = 쇼박스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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