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백진희 추락사건의 '키'..추리하는 재미

2017-01-07 15:19:49

미씽나인 백진희. 새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제공

미씽나인 백진희가 실종사건의 유일한 열쇠로 활약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생존기를 통해 인간 본성과 은폐된 진실,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린다.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와 방대한 스케일을 갖춰 기대감을 더한다.

이 드라마는 무인도 조난 사고 발생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라봉희 역)로 인해 대한민국이 들썩이며 시작된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듯 넋이 나간 봉희의 표정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모습은 사건의 심각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오로지 봉희의 기억과 증언만으로 추락 사고와 실종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미씽나인’의 전개는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만들 몰입도와 추리해나가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때문에 무인도에 있던 4개월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함께 실종된 나머지 8명 생사는 어떻게 됐는지 의문점이 점점 가중된다.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인 이 작품은 화려한 스케일과 영상미 내면에 이처럼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가 내제돼 있어 긴박함 있는 미스터리물을 기다려온 시청자 오감을 자극시킬 예정이다.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