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에 출연중인 배우 최민호가 화살을 맞아 위기에 처한다.
5일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제작진은 15회 방송에 앞서 수려한 외모와 남자다운 성격을 지닌 수호로 분한 최민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수호는 화친 사절단에 합류해 남부여로 향했다. 그러나 일행은 끝없는 위기에 부딪혔다. 화적떼의 습격을 받아 아로(고아라)를 비롯한 신국 백성들이 목숨을 잃을 상황에 처한 것. 이에 화랑들은 분노했고, 파란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수호는 다급한 표정으로 벌판 위를 말을 탄 채 달리고 있다. 특히 그의 어깨에 박혀 있는 화살은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제작진은 "남부여로 간 사절단 일행에게 위기가 닥쳤다. 화랑들은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신국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큰 결단을 내릴 것이다. 화랑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랑' 15회는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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