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합류에 누리꾼들 `진정한 언론인`

고민정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합류에 누리꾼들 "진정한 언론인"

｜ 2017-02-05 13: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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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 트위터 캡처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 선거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캠프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 아나운서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선후배들은 몸을 상해가며, 대출을 받아가며, 때론 동료로부터 눈총을 받아가며 옳다고 믿는 그 길을 걸었지만 이런 언론인들에게 돌아온 건 해직의 칼날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지금도 언론 자유를 되찾으려는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다. 그 몸부림에 저의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2004년 30기 공채를 통해 KBS에 입사한 고 아나운서는 지난달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언론인" "가치있는것에 함께 하는 당신의 용기와 선택을 존경하며 응원한다" "멋진 목소리 바른가치 전달해주시고 소리내주세요" "무릇 깨끗한 정치를 하려면 재야의 올바른 인물을 인재등용 하는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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