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방송 예정이던 MBC '나혼자산다'가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특별편성으로 결방된다.
MBC에 따르면 인기 심야 예능인 '나혼자산다' 시간에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재방송격인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방송 예정이었던 '나 혼자 산다' 193회는 윤현민의 이시언 집 대청소 에피소드와 MBC 드라마 '역적'에 까메오 출연한 박나래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선주자의 공약·비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결방하게 됐다.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서는 앞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안희정 충남지사가 초청된 가운데 오늘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한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검증위원으로 출연해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주요 현안과 정책, 비전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대선주자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공약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이날 결방된 '나혼자산다' 대신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페셜 버전이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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