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구속… 정청래 "크게 보면 삼성 이익"

2017-02-17 08:20:08

이재용 부회장이 17일 구속됐다. 포커스뉴스 제공, 정청래 트위터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크게 봤을때 삼성의 이익"이라고 평했다.
  
정 전 의원은 17일 트위터에 '이재용 구속의 의미'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삼성은 이제 할아버지, 아버지 시대의 삼성과 결별해야한다. 적실불하, 관치금융, 세습경영의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야 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용의 구속으로 환골탈태하면 크게 보아 삼성의 이익이다. 눈을떠서 정의를 보라"고 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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