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불구속 기소, '마조히스트' 여자친구 SNS 사진 보니 '충격'

2017-03-14 16:19:10

래퍼 아이언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가 '마조히스트'라고 말하는 누리꾼들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당사자인 아이언은 14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여자 친구에 대한 행위가 '데이트 폭행'이 아닌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친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마조히스트라는 점이다. 처음엔 너무나 놀랐다"며 "늘 저한테 폭력을 요구했다. 본인은 그래야만 만족을 한다고 했다. 상해에 대한 것은 결코 폭행이 아니었다. 그 친구의 무자비한 폭력 과정 속에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언의 여자친구 A씨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추적해 그녀가 마조히스트라는 것을 입증 할만한 정황을 추려냈다.
 
그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대부분들은 어딘가 모르게 기괴한 느낌을 줬다. 피 묻은 속옷이 있는가 하면,  피학인듯한 사진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재 해당 계정은 폭발적인 관심으로 인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들이 무섭다" "인스타 취향이 설리 같은 부류?" "아이언 여자친구가 마조히스트... 무작정 욕했는데 욕할게 아니네" "아이언 여친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자주 보던 사람이라 놀랬다" "너도 꽃뱀한테 엮였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