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을 비롯해 AP통신, 미국 CBS방송 등의 외신들도 23일 세월호 인양 소식을 긴급 뉴스로 다뤘다.
CNN방송은 "한국의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3년 만에 뒤늦게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뒤 과도 정부에 의해 인양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CNN은 "정부의 때늦은 인양으로 희생자 유가족들의 분노를 키웠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세월호가 물밖에 나온 목요일은 최악의 재앙을 당했던 한국인들에게는 감정적으로 참기 어려운 순간"이라고 전했다.
미국 CBS방송은 "세월호 침몰 사건은 한국인 전체에 슬픔을 가져다 준 사건이자 정부에 대한 부노로 이어졌던 사건"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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