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노래싸움-승부’를 떠나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작별인사를 남겼다.
노래 대결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MC로 6개월 동안 큰 활약을 펼쳤던 남궁민은 24일방송으로 하차한다. 그런 가운데 남다른 작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남궁민의 ‘김과장표 익살작별인사’ 4종 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의 익살스런 표정을 선보이고 있다. 손을 들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가 하면 현재 그가 활약 중인 드라마‘김과장’이 떠오르게 하는 미간 연기를 보이고 있어 웃음을 준다.
마지막 녹화에서 남궁민은“아쉽다. 하지만 김과장은 떠나지만 ‘승부’는 계속된다”라며MC로서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곧이어 김과장표 재간둥이 스타일로 “여러분 마지막으로 궁나잇”이라며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블랙홀에 몸을 던져 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
더욱이 블랙홀에 빠진 남궁민은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마지막까지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 은 “파일럿부터 동고동락한 MC남궁민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매번 선수단과 감독들 사이를 조율하며 노련한 진행으로 MC 자리를 잘 지켜주었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부터는 남궁민을 대신해 현우가‘승부’의 MC 바통을 이어받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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