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박명수 "꺼져!" 영화 속에서도 역시 '호통 명수'

2017-03-27 11:34:20

아빠는 딸 박명수. 영화사 김치 제공

개그맨 박명수가 영화 '아빠는 딸'에서도 '호통 명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 제작사 영화사 김치는 27일 박명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사진 속에서 편의점 유니폼을 착용한 채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근엄한 표정으로 "꺼져!" 등 호통 연기를 선보이는 그의 모습은 배우들에게 뒤쳐지지 않을 뿐더러 많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박명수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씬 스틸러로서 대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를 비롯해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등 코믹 군단의 가세로 관심을 끌고 있는 '아빠는 딸'은 다음달 12일 개봉된다.
  
한편 박명수는 2015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특집을 통해 '아빠는 딸'에 캐스팅 됐다.
 
'무도 드림'은 멤버 5명의 24간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코너로, 당시 박명수는 최고가인 1천300만원에 낙찰됐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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