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알린 걸그룹 다이아 멤버 9명 전원이 팬들에게 직통 번호를 공개했다.
다이아는 19일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한 정규 2집 ‘욜로(YOLO)’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외부에 알렸다. 이는 이번 활동을 앞두고 준비한 특별 이벤트로 앞서 정채연이 전날 자신의 전화번호(010-6444-1201)를 선공개했었다.
이날 기희연(010-5008-0616), 제니(010-3509-0914), 예빈(010-4071-0713) 등 나머지 8명 멤버도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다이아는 쇼케이스 도중에도 각자 팬들과 짧게 통화를 하며 이벤트를 이어갔다. 모든 무대를 마친 뒤에는 영상 통화까도했다.
멤버들은 "항상 휴대폰을 갖고 다니면서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면서 "받을 수 있을 땐 꼭 받을 거다. 뒷자리가 생일이고 오래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희현은 이번 전화번호 공개와 관련 "팬분들의 전화는 감사히 받겠지만 나쁜 의도의 전화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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