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더해가는 '시카고 타자기', 이번주 복선 물꼬 터진다

2017-04-20 16:34:49

시카고 타자기 5,6회에서는 그간 깔렸던 복선의 물꼬가 터질 예정이다. 사진-tvN 제공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향후 전개와 관련된 힌트가 밝혀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시카고 타자기' 5회에 앞서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 '복선'이 가득 깔린다고 전했다.
 
지난 3,4회 방송에서는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포)의 존재를 발견하고, 이로 인해 혼란을 거듭하는 스타작가 한세주(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유진오는 한세주의 집필실에 걸려 있던 '유진 오닐'의 초상화를 보고 급조한 이름이었다.
 
또 한세주는 유진오를 꽁꽁 묶어뒀지만, 그는 손쉽게 탈출했다. 그리고 유진오는 전설(임수정)을 따라다니며 먼 발치에서 아련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유진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은 전설에 대한 한세주의 감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6회에서는 그간 제시됐던 복선들의 물꼬가 터질 예정이다. 시청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두 가지가 해소되면서 스토리의 퍼즐 조각이 조금씩 맞춰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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