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앳스타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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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앳스타일 제공 |
이민호가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최근 앳스타일(@star1)과 함께 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민호의 날’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배우 이민호의 활동 비하인드와 인간 이민호 일상 생활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촬영 뒤 이어진인터뷰에서 이민호는 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쿨하게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답했다.
그는“군대를 간다는 자체보다 지나가는 20대에 대한 아쉬움인 것 같다”면서“이제 30대가 되는,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아쉬운 감정과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생긴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민호는 입대가 늦어진 것에 대해“군대를 일찍 갔다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못 만났을 테고, 그토록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일찍 가지 않았던 건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답했다.
또한“좋은 세대에 연기를 하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데 나름의 기여를 한 거 같아 행복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군인으로 살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민호는“규칙적인 생활 자체가 나에겐 대단한 도전”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팬들의 아쉬운 마음, 응원하는 마음 다 전달받고 있다. 건강하게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힐링을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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