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안길강, 일생일대 위기 직면...폭력2팀 해체?

2017-04-21 08:55:35

추리의 여왕 안길강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사진-추리의 여왕 방송 캡쳐

안길강이 팀장으로 있는 폭력 2팀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6회에서는 배광태(안길강) 팀장을 필두로 이뤄진 폭력 2팀이 해체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기(김민재)는 마약 밀매와 관련된 조폭 두목 장도장(양익준)을 구속하려 모아둔 수사자료를 검찰청으로 보내려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배광태를 급히 찾아 전보 소식을 알렸다.
 
잠에서 덜 깬 배광태는 "한창 수사 중인데 무슨 전보 발령이야?"라고 태평하게 말했지만, 이내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럼 장도장 사건은"이라고 소리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배광태는 팀원 하완승(권상우)과 이동기에게 "장도장 우리손 떠났어. 증거니 자료니 싹 긁어갔어"라며 해체에 가까워진 폭력 2팀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렸다.
 
여기에 장도장 검거를 위해 동고동락했던 폭력 2팀의 팀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배광태의 아쉬움 가득한 모습과 함께 이동기의 코믹한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앞으로 다수의 외부 압력으로부터 배광태가 자신이 아끼는 동생들과 폭력 2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길강의 노련한 연기력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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