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이런 엔딩’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배우 김수현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아이유는 21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4집 '팔레트'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앨범 수록곡 ‘이런 엔딩’ 뮤직비디오에는 김수현이 출연해 아이유와 함께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 2015년 ‘프로듀사’를 통해 인연을 맺어왔다.
이날 아이유는 김수현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다면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분량이 많고 남자 배우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며 “워낙 바쁜 분이다 보니 도와줄 수 있겠냐고 조심스럽게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좋은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정규 4집에서 '팔레트'와 '이름에게'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팔레트’는 아이유가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은 신스팝 R&B 장르의 곡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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