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사전제작 드라마 '맨투맨'을 선택한 배경이 새삼 화제다.
박해진은 21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에서 외국어 능력과 수준급 마술이 가능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아 여심 저격에 나설 예정이다.
박해진은 앞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첩보라는 장르를 다루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만에 마음대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났다. 촬영이 끝났을 때, 나를 설우라고 부르는 현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 같아 먹먹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JTBC '맨투맨'에는 박해진 외에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등이 함께 출연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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