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첫 촬영부터 달리는 차에 맨손으로 매달려...거침없는 액션

2017-04-24 10:14:39

파수꾼 이시영이 거침 없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이시영의 거친 매력이 돋보이는 액션신이 포착됐다.
 
이시영은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거침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조직 '파수꾼'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 물이다.
 
극중 파수꾼은 평범했던 일상이 범죄 때문에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난 사람들의 모임으로, 함께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이시영은 작품 속에서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형사 조수지로 분한다. 그는 범죄로 사랑하는 딸을 잃은 뒤 법망을 피해가는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 조직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이시영은 단발로 변신 후 다양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작진이 24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추격전 속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토바이를 몰며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 강인한 눈빛, 가죽 캐킷, 헝클어진 머리 등이 조수지를 짐작케 한다.
 
특히 그느 맨손으로 달리는 자동차에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대부분의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액션을 위해 이시영은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 후 액션스쿨을 다니며 각종 노력에 힘썼다. 이와 함께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출전했던 탄탄한 체력과 운동실력이 시너히를 발휘했다.
 
이시영은 "힘들지만 굉장히 많이 기대가 된다. 오토바이 액션도 재밌다. 이번 드라마에서 해보고 싶던 액션 다 해보겠다"며 즐겁게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도 "남자 배우들이 해도 어려운 고강도 액션을 능숙히 소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파수꾼'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김수은 작가의 작품이다.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손형석 PD가 연출한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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