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각) 이십세기폭스사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킹스맨: 골든 서클'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15초 티저, 트레일러 티저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킹스맨' 태런 에저튼을 비롯해 줄리안 무어,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등의 모습도 눈에 띈다. 미국 스테이츠맨 본부의 채닝 테이텀도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것은 콜린 퍼스의 등장이다. 전작에서 교회에서 광란의 살육쇼를 펼친 뒤 그는 총을 맞고 죽는 것으로 그려졌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귀환할 것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있기도 했다.
예고편을 통해 포착된 콜린 퍼스는 한 쪽 눈에 안대를 하고 면도에 나선 모습이다. 그를 보고 놀란듯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해리?"라며 그의 극 중 이름인 해리 하트를 언급한다.
이번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과 미국의 킹스맨인 스테이츠맨이 만나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다. 줄리안 무어가 최강 빌런 포피로 분한다. 오는 9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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