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학계, 19대 대선 후보들의 치안공약 검증 나선다

｜ 2017-04-26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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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공

경찰학계가 19대 대통령 후보들의 치안공약 검증에 나선다.

한국경찰학회(회장 최응렬 동국대 교수)와 한국해양경찰학회(회장 노호래 군산대 교수)는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19대 대통령 후보의 치안공약 검증'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의 치안 관련 공약을 검토 및 토론하는 자리다. 후보들이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이 후보들을 검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1부에서는 ▲수사권 조정에 대한 대선공약 검증 ▲해양경찰 수사·정보권에 대한 대선공약 검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경찰 관련 대선공약 검증과 바람직한 인력구조 개편 방향 ▲해양경찰 관련 대선공약 검증과 바람직한 조직개편 방향 등 두 가지 주제를 다룬다.

최응렬 회장은 "제 19대 대통령이 어떤 치안공약으로 대한민국을 안전한 사회로 이끌어갈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토하고 토론하여 보다 발전적인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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