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고수 "마술사 役,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연습했다"

2017-04-26 17:11:52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가 마술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고수가 마술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고수는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마술 연기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고수는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계속 동전이나 카드를 갖고 연습했다"며 "저글링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글링은 3~4개까지 해봤다"면서 "현장에서는 4개가 힘들어서 3개로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내가 최승만이 마술사로 살면서 사랑에 빠졌던 초반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5월 9일 개봉.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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