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가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2017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에 진행자로 참석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소영은 "사랑하면 따뜻하고 즐겁고 맑고 행복하다"며 "마냥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사랑의 결실을 맺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친구 결혼식 사회자 겸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 부케"라는 글과 수줍은 표정으로 부케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김소영과 오상진는 오는 30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노홍철이 맡을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