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행복의 질주..300만 '초스피드'역대급 흥행[영화순위]

2017-04-30 14:49:57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300만 관객수를 돌파, 영화순위 3위를 차지했다. UPI 제공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분노의 질주8)이 또 다시 시리즈 최단 흥행 속도를 자랑하며 영화순위 3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는 300만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지난 29일 하루 전국 697개 스크린에서 13만6천72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5만8천087명으로 박스오피스(영화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18일 만의 기록으로, 전편이자 시리즈 최고 흥행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4일이나 먼저 300만명을 돌파한 것. 이 때문에 8편이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는 영화순위 1,2위인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쟁쟁한 한국영화 신작들이 개봉한 상황에서도 계속 흥행세를 이어가는 것이라 더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이다.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에 비해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중이고 유일하게 네이버 평점 9점대를 기록했다. 게다가 CGV 골든에그지수도 98%로 가장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3주차에도 관객 호평과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이 영화는 5월 황금 연휴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최악의 핵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대결을 그린다.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연출하고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다. '분노의 질주8' 속 카액션은 2001년부터 계속된 7편까지의 모든 것을 뛰어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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