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홍콩 이어 대만 미각 사로잡기..스타벅스 병커피 3종 수출

2017-05-01 10:10:08

동서식품이 스타벅스 RTD 제품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스타벅스 병커피가 홍콩에 이어 대만에도 수출된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와 협력해 생산한 RTD(Ready To Drink, 이하 RTD)제품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 커피 3종을 5월부터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 역시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커피, 모카, 카라멜' 세 가지 종류와 맛, 용량, 디자인이 동일하다.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출고된 첫 수출 물량은 이달 5일 대만에 도착해 대만 전국으로 유통될 전망이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스타벅스 RTD 제품을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05년부터 스타벅스 브랜드 RTD 제품을 생산, 판매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민트모카'를 홍콩시장에 출시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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