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혜은이 "고교졸업 무렵 집안 망해…밤업소서 노래하며 돈 벌어"

2017-05-02 15:37:50

아침마당 혜은이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혜은이가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장 노릇을 해야했던 어릴 적 가정사 대해 털어놨다. 
 
혜은이는 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아버지가 극단을 운영했는데, 당시에 돈을 쌀가마니에 발로 눌러 담을 정도로 부유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 무렵 아버지가 친구 보증을 잘못 서서 집안이 망했다"면서 "그 때부터 야간 업소에서 노래를 하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래를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면서 "어렸을 때 아버지가 했던 걸 기억을 더듬어 따라했다. 그래도 조금 재능은 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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