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보람·소연 계약 만료...소속사 `4인조 활동할 것`(공식입장)

티아라, 보람·소연 계약 만료...소속사 "4인조 활동할 것"(공식입장)

｜ 2017-05-07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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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가 계약 만료를 앞둔 보람, 소연을 제외한 4인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걸그룹 티아라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 발매가 무산됐다. 앞으로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람, 소연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5월 15일자로 티아라 완전체 활동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9년간 활동해 온 6인조 티아라는 완전체 마무리 앨범 작업 및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 전속 계약이 만료될 보람, 소연과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다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완전체 활동이 무산됐다.

소속사는 "앞으로 티아라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체제로 활동을 하려 한다"라며 두 멤버를 제외한 활동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하지는 못 하지만 9년간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보람, 소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BK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 된 티아라 완전체 마지막 앨범 무산 기사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티아라의 멤버 보람, 소연은 2017년 5월 15일 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기존 보도 자료대로 티아라는 9년간의 활동을 완전체인 6명으로 6월 중순까지 마무리 하려고 앨범 작업 및 공연을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던 중 보람, 소연과 원만한 합의에 도출하지 못하여 완전체 앨범 활동이 무산되었습니다.

보람, 소연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티아라 완전체 활동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티아라 9년간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국내외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티아라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체제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모두 함께 하지는 못 하지만 9년간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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