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이지혜와 '절친노트' 출연 당시 "서로 다른 점 인정 못했다"

2017-05-07 16:36:57

서지영 이지혜. SBS '절친노트' 캡처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 후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서지혜와 방송에서 화해를 시도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SBS '절친노트‘에서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서지영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지 못해 힘들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반복적으로 어긋나는 것을 겪으며 오해의 골이 점점 깊어갔다"고 했다.

 


 


또 서지영은 "이번 방송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질 거라 기대도 안 했고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저희 역시 이 방송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오늘만큼은 정말 다른 시선으로 비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샵으로 활동할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일으켰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 후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서로간의 불화로 인해 2002년 팀을 해체했다. 이후 이지혜는 2015년 서지영과 완전히 화해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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