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강태오, 모자관계로 드디어 대면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강태오, 모자관계로 드디어 대면

｜ 2017-05-07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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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와 강태오가 모자관계로 만난다. 사진-빅토리콘텐트 제공

엄정화와 강태오가 드디어 모자관계로 만난다.

7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19회에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윤성하(강태오)가 자신이 젊은 시절 손을 놔버린 아들 이경수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자주 왕래했던 사이다. 하지만 유지나는 엄마로서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마주앉은 아들 이경수의 모습에 감정이 일렁인다.

특히 아들에게 자장가로 자주 불러주었던 '나뭇잎 배'의 연주 소리에 유지나의 눈물이 다시 차오른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모자의 모습은 두 사람이 느끼는 깊은 감정의 파고만큼 강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유지나는 성공을 위해 시력을 잃은 아이의 손을 모질게 놓아버리고 톱가수로 화려한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나 뒤늦게 해후한, 평생의 그리움의 대상인 아들을 만나 지난날의 과오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환(전광렬)과 약혼한 유지나가 누구 한 사람 호의적이지 않는 재벌가에서 쉽지 않은 생활을 이어가는 이야기로 전개를 이어간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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