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애써 쿨한 척 했다.
8일 방송된 KBS2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1회에서는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박벽수(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벽수는 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 사실을 알게됐다. 시련의 아픔에 그는 직원들에게 같이 술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직원들은 "또 시작했다. 여친이랑 헤어졌나봐"라고 수군대며 돈이나 뜯어먹자고 생각했다.
박벽수는 "환승 이별 겪어봤냐"라며 "집에 가면 혼자다. 혼자 있기 싫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이어 박벽수는 집으로 곧장 가지않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를 보며 펑펑 울던 박벽수는 SNS에 행복한 척 사진을 올렸고, 많은 댓글에 미소 지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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