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엘 김명수 첫등장, 어땠기에 시청자 기대 충족시켰나

'군주' 엘 김명수 첫등장, 어땠기에 시청자 기대 충족시켰나

｜ 2017-05-11 1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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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엘 김명수 첫 등장 장면. MBC '군주' 캡처,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군주' 인피니트 엘(김명수)이 첫 사극 도전에 대한 반응이 좋다.

엘(김명수)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 시선을 모았다.

'군주'는 조선 팔도 물을 사유해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다. 엘 김명수는 '군주'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신분 때문에 오히려 이것이 짐이 되는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역을 맡았다. 엘은 '군주'를 통한 연기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

그의 첫 등장은 매우 강렬했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엘의 첫 출연은 기대를 충족시키에 충분했다. 엘은 사극이 처음임에도 캐릭터에 빙의한 듯 섬세한 눈빛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저잣거리에서 목 마른 아이에게 물 마시게 한 세자 이선(유승호)을 보자 물을 팔던 천민 이선(엘 김명수)은 "어서 한 푼 달라"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큰 싸움이 벌어지며 운명적인 만남을 했다.

엘 김명수는 강렬했던 1부 등장 이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사극 도전이라 많이 떨리고 기대된다. 사극 톤에 맞는 발성 연습과 대본 분석을 하며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며 더 성숙해진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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