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선수 박재홍이 '아재력'을 내뿜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37번째 여행지로 울릉도를 찾은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장호일과 최성국이 차린 '호국투어'의 안내를 따라 울릉도 관광을 시작했다.
첫 번째 일정은 물회 식사였다. 앞서 이들은 울릉도로 오는 배 안에서 계속 물회가 먹고 싶다고 입을 모았기 때문에 메뉴 선정에 반색했다.
멤버 모두 물회와 비빔국수에 엄지를 치켜올랐다. 전부 정신없이 먹는 가운데 박재홍은 "여기가 '울릉도원'이네"라고 감탄을 터트렸다.
이같은 '아재 개그'에 다른 멤버들은 순간적으로 알아듣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장호일은 "이게 말로만 듣던 '아재홍'이구나"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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