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가 뭉쳤다.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의 제작진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형사부터 검사, 해커, 히키코모리까지 모인 이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팀플레이를 예고하고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이 어떻게 모이게 된건지, 이 특별한 조합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모임을 그린다.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한 범인을 잡는 파수꾼의 활약과, 이들이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단체포스터에는 한 자리에 뭉친 파수꾼 5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장도한(김영광), 조수지(이시영), 서보미(김슬기), 공경수(키), 김은중(김태훈)이 같은 곳을 걸어가고 있다. 이 모습은 '기다려, 우리가 갈게'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시선을 강탈한다.
옷차림, 발걸음, 표정 등 5인 5색의 매력은 뚜렷하다. 다섯 명은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각자의 톡톡 튀는 캐릭터와 특별한 조합을 예고하며 '파수꾼' 속 풍성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억울한 현실을 함께 타파해가는 파수꾼들의 모습을 통해 통쾌함을 전하고자 한다"며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배우들 덕분에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됐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카체이싱, 오토바이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극본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파수꾼'은 '역적'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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