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박세영, 권율 버렸다...이보영에 자백 영상 전송

2017-05-16 23:04:42

귓속말 박세영이 권율의 자백 영상을 이보영에게 전송했다. 사진-방송 캡쳐

박세영이 권율을 버렸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5회에서는 법률회사 태백을 버리고 어머니를 선택하는 최수연(박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백의 비자금은 최수연 외할아버지의 교회에서 헌금으로 세탁되고 있었다. 그 운반책은 최수연의 어머니였다. 그리고 교회 장로들은 이를 문제삼았다.
 
이를 알게 된 신영주(이보영)은 최수연에게 "당신 어머니 고소건이 접수됐다"고 전화했다.
 
최수연과 그의 어머니 앞에서 신영주는 "이거 헌금 아니잖아요. 비자금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연에게는 "진실을 말하자니 태백이 무너지고, 거짓을 말하자니 어머니가 무너지고. 나한텐 쉬운 문젠데 최수연씨는 오래도 생각하네"라고 넌지시 말했다.
 
앞서 최수연은 아버지를 찾아가 어머니의 상황을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 최일환(김갑수)은 아내보다 태백만 걱정했다.
 
이를 떠올린 최수연은 "엄마 힘들지. 우리 집에 가자"라고 말한 후 비서에게 "신영주씨 메일에 영상 전송해"라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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